삼덕공원을 따라 위로 올라가다보면 작은 사거리가 나온다 그곳에서 우회전.
이곳은 하천을 메우고 공사중인듯.
이 곳은 달라진게 없이 그대로다.
학교앞 삼거리.
학교를 나와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려면 항상 거치는 곳.
그래서 그런지 수업 끝날때면 항상 많은 학생들로 붐빈다.
우리학교만 다니는게 아니라 옆에 초등학교나 고등학교도 있으니까.
이 길을 따라가면 학교가 나온다.
그 전에 많이 보이는 음식점.
인근 여고 영향 때문인지 주로 분식집들이 많다.
원래 군대가기전에 단골이 있었는데 복학하니 없어졌더군.
값도 싸고, 양도 많고, 맛이 있어서 거의 매일 가던 곳인데
아주머니 분위기가 너무 호러 분위기라 그 집을 귀곡산장이라 불렀었다.
마땅한 식당을 찾지 못해 학교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학교밥은 맛이 없어서
친구들이랑 근처 밥집을 방황하다가 찾은 곳이 이곳 학교앞.
보통 식당에 갔는데 맛이 없으면 절대 가지 않는 성격들인데
여기 학교앞은 무지 많이 갔던 기억이 난다. 여기가 가장 맛있었던것 같다.
아저씨랑 아주머니도 친절하시구.
지금은 문방구들이 사라지고, 식당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 길을 따라 쭈욱 올라가면 안양과학대학.
옆에 안양예고.
학교 다니기전 예쁜 고교생들이 많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내가 학교 다닐땐 한 명도 못 본것 같다.
아니 그땐 딴 여자한테 정신팔려 있어서 예쁜 여자도 눈에 안보일때라 못 본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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