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이라고 해봐야 아무것도 없으니까.
안양역광장이 아닌 지하상가로 이동.
롯데백화점 지하.
예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게 없는 지하상가.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도 많고.
굳이 달라진걸 찾으라면 이 출구가 아닌가 싶다.
예전 지저분한 입출구가 지금은 이렇게 깔끔하게 단장.
밖을 나와 학교로 가는 길.
친구들과 자주(?)가던 호프집 스톤호프.
만오천원이었나? 안주 시키면 배터질정도로 나오던 안주.
그래서 좋아했는데.
그런데 자세히 보니 스톤호프가 위치했던 층에 영업을 안하는것 같다.
문을 닫은듯. 언제 닫은거지?
그리고 이것은 안양 CGV.
내가 안양을 돌아다닐땐 이거 없었는데.
있어도 그닥 이용은 안했을거다. 여자친구도 없었으니까 ㅠ.ㅠ
사람 많은걸 안좋아해 친구들이랑 학교를 같이 가지 않으면 항상 이 길을 이용했다.
이쪽으로 가는게 시간이 더 걸리는지 덜 걸리는지 확인은 안했지만
이쪽으로 가는게 좋아 자주 이용했다.
도로도 새로 포장하고, 인도도 사람이 다니기 쉽게 정비한 모습.
안양4동 우체국.
아직까지 우체국에서 멈칫하는 이유는 뭘까?
안양중앙시장.
친구들이랑 지나가다 만두먹거나 추울때 오뎅먹을때 가끔 들르던 곳.
가장 놀란곳은 이곳이었다.
예전엔 공장이 있던곳인데 공장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공원이 있을줄이야.
이름은 삼덕공원.
왜 삼덕공원인지는 잘 모르겠다.
이분이 공장부지를 안양시에 기증하셨다고 하더군.
유일하게 남아있는 공장 굴뚝.
그런데 이것보단 훨씬 컸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축소시킨 모형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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