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장거리 운행.
전남 담양이라는 곳에 처음 가보게 됐다.
담양이라고 하면 담양 전씨? 말고는 아는게 없다.
田을 쓰면 모두들 담양 전씨로 알고있으나
나는 밭전을 쓰지만 담양이 아닌 하음 전씨다.
우리나라에 약 천여명 정도 있다고 하더군.
4시간정도 달려서 도착한 담양군청. 역시나 분위기는 조용한 곳이었다.
사진 찍을때 이렇게 사람 한 명 없던적은 처음이었다.
담양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30분 정도.
이때의 하늘은 정말 맑았다.
먼지가 조금 끼었지만 맑은날에는 멋져(?)보이는 프라이드.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3월인데도 햇빛때문에 차 안에는 정말 더웠다.
점심도 해결하고, 좀 쉴겸해서 들른 이인 휴게소.
얼마전에도 이곳에서 잠시 쉬었는데
많은 휴게소중 이곳을 두번이나 가다니 신기했다.
휴게소 안에서 주문한 해물순두부찌개.
반찬은 뭐 먹을만한게 없었고,
순두부찌개도 너무 밋밋했다.
싱겁게 먹는 내가 밋밋할 정도였으니 뭐.
이 찌개는 정말 별로였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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