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어색한 이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동대문운동장역이 아직도 친숙한데 운동장들은 다 사라졌으니....
이날 이곳에 일이 있어 가던 중 잠시 주변을 둘러봤다.
아직도 동대문운동장이라는 이름이 익숙하게 만들어주는 건물.
카포였나? 지금은 이름이 뭔지 모르겠네.
예전에는 각종 메이커 축구화및 용품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나이키 제품들만 판매를 하는지 나이키 광고가 주를 이룬다.
특별히 구입할 물건이 없어 먼발치에서 한 컷.
주변을 구경도 할겸 해서 돌아다녀봤는데
아직도 공사중인곳이 많았다.
서울의 상징(?) 해치.
페트병 같은 재활용품으로 만든것이 인상적이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쪽은 공사가 완료되서 시민들에게 개방을 한듯 싶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거의 없더군.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나 밖에 없어서 안내하시는분들의 시선집중.
유구 전시장이라고 한다.
동대문역사관. 크게 관심이 가는건 아니었지만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기 때문에 들어가봤다.
역시나 크게 관심을 갖을만한건 없었다.
밖을 나와서 잠시 걸었는데 조용하고, 분위기는 좋더군.
여자사람(?)이랑 천천히 걸으면서 데이트 하기 좋을듯. 그런데 난.... ㅠ.ㅠ
볼거리는 별로 없었지만 여기저기 들어갈 곳은 많았다.
아직도 공사중인 곳이 많다.
예전 동대문운동장이 많이 그립더군.
이건 마우스??
그나마 볼거리가 있었던 동대문운동장기념관.
역시나 축구때문에 그랬는지 가장 끌리는 곳 이었다.
결제서류 같은데 날인하던 도장들 같다.
지금은 완전히 사라진 경기장들.
예전 축구공인데 비교적 보존이 잘된 상태.
대통령배 국제축구대회.
예전기억이 난다. 대통령배로 하다가
코리아컵으로 변경을 한걸로 아는데
코리아컵도 99년 대회를 마지막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이건 야구장비들.
살짝 내 모습이 보이네. ㅎㅎ
서정원 코치의 수원시절 사진도 있었고.
밖을 나오니 요상한 것들이 좀 있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한바쿼를 둘러봤는데
예전 동대문운동장의 모습은 거의 보이질 않았다.
스포츠용품과 각종 의류 신발을 판매하던 노점들은 다 사라진 상태였고,
그 자리에는 높은 건물이 들어서 있었다.
두타나 밀리오레는 그대로 남아 있지만 이곳도 언제 바뀔지 모르는 일이고.
요즘 느끼는 건지 모르겠는데 서울은 너무 빨리 변하는것 같아 많이 아쉬운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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