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에서 예약을 해서 1,500원정도 할인받아 티켓을 구입했다.
사실 그동안 모터쇼같은거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주말에 할일 없이 빈둥거리다보니 한번쯤 구경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일산으로 향했다.
대화역에서 하차 후 보이는 킨텍스 안내 표지판.
주변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어 5분정도 걸어간 것 같다.
지난주에 타려고 했던 셔틀버스.
하지만 합정역에 사람이 너무 많아 지하철을 이용해 킨텍스에 도착했다.
처음 와보는 킨텍스.
그냥 평범한 느낌?
구입하고 싶어했던 K5.
하지만 내 수준에 맞는 차가 아니어서 포기했다.
중형은 무리고, 아직까지는 준중형이 맞다.
티켓 발권받는것도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킨텍스 안으로 들어가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건 삼성부스.
럼블피쉬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연예인을 보는군 ㅎㅎ
르노삼성쪽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다른곳으로 이동했다.
그중 가장 먼저 가본곳이 아우디. 남자모델 잘생겼다. 부럽더군 ^^;;
차도 비싸보이고. 역시나 수입차는 고가라 엄두가 나질 않는다.
렉서스 행사장.
내 눈을 사로잡을만한 차들은 없었다.
그냥 무난한 스타일 같더군.
좀 나이드신 분들이 타는 느낌이랄까?
이건 뭔지 모르겠는데
독특해서 한번 찍어봤다.
렉서스를 거쳐 닛산 홍보관으로 이동.
닛산 차종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건 큐브였다.
인피니티 차종도 그닥.
전기차 같은데 요즘은 이런게 또 끌린다.
혼자 타고 다니기는 정말 좋을듯.
나의 로망 벤츠.
집 산다음에 꼭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하는 벤츠 차량.
역시나 차종 하나 하나가 남달랐다. ㅎㅎ
푸조는 연비 빼고는 너무 평이 안좋아서리...
그리고 이 모델.
이 날 본 모델중에 가장 예뻤다.
이 모델 얼굴만 계속 찍어댔으니....
내가 이렇게 여자 사진을 집요하게 찍은적이 없는데 말이다.
이런 스타일 정말 좋다. ㅎㅎㅎ
이 모델도 귀엽게 생겨서 좋구나~ ㅎㅎ
폭스바겐과 BMW 자동차들은 디자인이 멋있었다.
하지만 나에겐 그림의 떡.
이건 캠핑카인듯. 뒤에 달고 운전하는건가?
우리나라 차량 부스쪽으로 가봤는데 좀 한산한 느낌이었다.
주로 친환경 차량이 주를 이뤘다.
알페온도 차가 좋다는 평이 있긴 한데 연비가 잘 나오는지 모르겠다.
내가 본 모터쇼 차량중 가장 멋진 디자인.
정말 굴러가는걸까? 의심스러울 정도로 장난감 같은 느낌도 들었다.
현대 홍보관은 낯익은 차량들이 많아서
처음보는 차량들 위주로 찍어봤다.
그런데 몇대 안되더군.
1인 시위를 하는 아저씨.
카메라가 많다보니 쉽게 제지를 못하고 있는 현대차 관계자들.
하긴 현대차가 수출용이랑 내수용 차이가 너무 심하게 만들지.
얼마전에는 제네시스 에어백이 하나도 안터져서 운전자가 사망했다고 하던데.
내수용도 좀 잘만들어줘요.
얼마전까지 기아차를 몰았고, K5로 인해 더 관심을 갖았던 기아차 홍보관.
하지만 신차는 보이질 않아 아쉬움이 많았다.
기존 K시리즈와 모닝정도만 보였을 뿐.
르노삼성은 SM3 전기차량인가?
이건 오토바이같은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한바퀴 돌아보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다.
처음 가본 모터쇼였는데 큰 재미는 없어도 소소한 재미는 있었던것 같다.
다음에 또 개최되고, 멀지만 않다면 또 관람하고 싶네.
그럼 다음 기회에 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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