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람회 1집 EXHIBITION

 

 

 

 

 

 

 

 

 

 

 

 

 

 

앨범명 : 전람회 1집 EXHIBITION

가 수 : 전람회(김동률, 서동욱)

발매일 : 1994년 5월

배급사 : 대영에이브이  

 

 

1998년 김동률 1집을 먼저 구입한 후 김동률 음악에 빠지기 시작했고,

1999년 여름 김동률과 서동욱의 전람회 음반을 구입하게 되었다.

중3때 기억의 습작을 처음 듣고 좋아하긴 했는데 그 후론 관심이 없었던게 사실.

하지만 김동률 음악을 좋아해 반드시 구입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1999년 여름 아르바이트를 해 받은 월급으로 구입을 했었다. 1집부터 3집까지.

그중 가장 먼저 전람회의 음악을 접했던 1집.

 

타이틀곡 : 1.기억의 습작

작사:김동률 작곡:김동률

'전람회' 라는 존재를 나에게 알려줬던 곡.

중3때였으니까 1994년 겨울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지금은 존재하지도 않은 음악파일 확장자가 imp였나?

암튼 그 파일로 들으면서 기억의 습작을 좋아 했었는데

앨범 전체적으로 봐도 역시나 타이틀 곡. 김동률 곡 이라는 느낌이 드는 곡이다.

 

 

 

나의 추천곡 : 5.너에 관한 나의 생각

                 8.세상의 문 앞에서

너에 관한 나의 생각은 전람회 음악을 아니 김동률 음악을

가장 먼저 접해본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아주 우연찮게? 자주 들었던 노래였다.

역시나 중3때 점심시간이면 방송반에서 신청곡을 틀어주면서 신청한 학생의 사연을 읽어주곤 했는데

좋아하는 남학생이나 여학생을 위해 이 노래를 신청하는 경우가 참 많았다.

그래서 자주 들었으나 내 이름을 불린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지... ㅠ.ㅠ

전람회 이미지와는 약간 다른 느낌의 곡이고,

1집때의 모습이라 조금 어색한 곡 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부담없이 듣기엔 아주 좋은 노래였던것 같다.

8번 트랙의 세상의 문 앞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을때 듣게 됐는데

그럴때 들으면 참 좋을듯 싶다.

 

 

 

앨범 자켓사진 몇 장.

아무리 1994년이라고 해도 압구정동에서 이런 패션이 먹혔다는건가? ㅎㅎ

지금 보면 상당히 이질적으로 보이는데 말이지,

김동률의 올빽머리와 서동욱이 들고 있는 007가방은 참... ㅎㅎ

 

 

데뷔 초의 모습이지만

파릇파릇한 모습은 아닌것 같다. ㅎㅎ

 

개인적인 앨범평가 : 8/10

1993년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이후 발매된 첫 앨범.

신해철과 김형석이라는 프로듀서와 함께 만들어 나갔고,

그에 대한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앨범이라 평가하고 싶다.

하지만 역시나 1집 다운 모습.

너무 음반 곳곳에 너무 힘이 들어간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1집의 풋풋함이라고 할 수도 있겠군.

노래 시작부분에 그들의 대화내용을 넣는다던지,

어색한 나레이션 같은건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조금 어색 해보이고, 무거운 느낌의 그런 모습의 전람회 음반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