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박2일의 여행을 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와 지하철을 탔다.

6시에 마포구청역을 출발해 6호선 청구역에 도착.

그리고 3호선으로 환승해 다시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곳이

3호선 고속터미널역.

 

 

 

1번출구로 나가면 경부선 버스를 탈 수 있다.

 

 

 

이른 아침이라 지하상가 대다수는 문이 열지 않은 상태.

터미널의 북적거리는 모습은 보기 힘든 아침이다.

 

 

터미널에 도착한 후 바로 이동한 곳은 매표소.

 

 

 

그런데 중간에 신기한 기계가 보였다.

동전넣고 하는 컴퓨터.

100원짜리와 500원짜리 모두 사용이 가능한데

100원은 3분. 500원은 15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기계에서 발권받은 승차권.

7시 30분 출발하는 버스로 예약했다.

 

 

시간 여유가 있어 주변을 둘러봤다.

지하철쪽 상가들과는 달리 이곳은 아침일찍 문을 연곳이 많았다.

롯데리아도 보였고, 한솥도시락 판매점도 보였다.

속이 좀 좋았으면 이곳에서 아침을 해결해도 괜찮았을 듯.

 

 

배가 고팠지만 아침식사는 포기하고 편의점에 물 한통 구입.

우체국 광고를 하고 계신은 강성연 누님은 얼굴이 살짝 짤리셨네.

 

 

대합실 밖으로 나와서 버스들을 잠깐 구경했다.

 

 

포항행 버스를 기다리는 곳.

 

 

아직 오지 않아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10분정도 되니 버스가 도착해 있었다.

 

 

2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가다가 중간에 휴게소에 도착.

도착한 휴게소는 문경휴게소. 15분간 휴식을 했다.

화장실에도 갔다오고, 휴게소 주변도 구경했다.

오랜만에 들러본 고속도로 휴게소.

예전 일할때 지방으로 외근나가면 자주 휴게소를 이용했는데

지금은 백수다 보니 이용할 일이 거의 없다.

 

 

 

휴게소에 보면 이런 물건 파는 트럭이 꼭 있다.

 

 

 

 

문경휴게소에서 두시간을 더 달려서 드디어 도착했다. 포항.

12시 도착. 점심시간임에도 배가 고픈줄 몰랐다.

 

 

포항고속버스터미널은 새로지은 건물같은 느낌이었는데

좀 작은것 같았다.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아 보이질 않았고.

평일 점심시간이라 그런건가?

 

 

포항 해도동.

이제 다음 장소인 죽도시장의 위치를 확인.

Posted by 공차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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