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하는 블로그

생년월일 : 1979년 5월 29일

포 지 션  : MF

신      장  : 181cm

소속팀 : 베베른(2000~2001)

         K베이릇스홋VA(2001~2002) 

         대구FC(2003~2006)

         전남 드래곤즈(2007~2008)

         창사 진더(2009~2010)

이 선수를 알게된게 군대 가기전 '토탈사커' 라는 축구 사이트에서

이 선수의 이적소식이 수시로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알게됐다.

2000년 여름 중앙대 다니던 이상일 이라는 선수가 벨기에 무대에 도전을 하기 위해 출국했고,

베베른에 입단했다는 소식까지 접할 수 있었다.

그리고 훈련소에 입소했고, 자대를 간 이후 스포츠 신문에도 종종 소식이 올라오기도 했다.

당시 해외파가 귀하던 시절이라 2002월드컵때

소집해서 테스트를 해볼만도 할텐데 이상하게도 소집을 하지 않더군.

월드컵이 끝나고 짧은 벨기에에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국내에 들어왔고,

크게 눈에 띄는 활약은 없이 2010년 은퇴를 했다.

국내 선수 카드와 스티커를 모으기 시작하면서 이베이에서 검색을 하던 중

이상일의 스티커를 찾을 수 있었고, 10유로 가까이 되는 비용을 지불하고

이상일 루키 스티커를 구할 수 있었다.

다른 스티커들과 묶음으로 구입해서 비용이 그나마 줄었지

이것만 구입했으면 배송비 포함해 25유로 이상 들었을거다.

프로 커리어가 화려한것도 아니고, 국가대표 출신 선수도 아니라 고가의 스티커는 아니지만

국내 선수들을 모으는 입장에선 이런 스티커 하나 하나가 소중하다.

생년월일 : 1970년 5월 21일

포 지 션  : FW

신      장  : 183cm

소속팀 : 젤네즈리차르(1988~1992)

         포항 아톰즈(1992~1996) 

         제프 유나이티드(1997)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997)

         NAC브레다(1997~1998)

         베르더 브레멘(1998~2002)

         아르메니아 빌레펠트(2002~2003)

         알 와흐다(2003~2004)

         등번호 : 10번

정말 갖고싶었던 라데의 카드.

베르더 브레멘 시절 스티커를 구하긴 했는데,

찾아보니 좀 더 오래된 카드가 존재했다.

이베이에서는 구할 수 없어 스페인 사이트까지 뒤져가면서 겨우 찾을 수 있었다.

todocoleccion 이라는 사이트까지 뒤져가면서 겨우 구했다.

카드 결제가 되지 않아 페이팔로 결제를 하고,

페이팔 결제로 친구로 받기인지 뭔지가 되지 않아 높은(?) 페이팔 수수료까지 물어가면서

어렵게 구한 라데의 라리가 카드.

배송비에 수수료까지 베이스 카드 치고는 많은 돈을 들여 구입한 카드지만 후회는 없다.

카드를 구한 후 다른 카드들과 함께 젬민트샵에서 케이싱을 했다.

이미 유고에서도 뛰었고, K리그, J리그까지 거친 선수였지만

카드 케이싱을 하면서 Rookie를 넣었다.

확실하진 않지만 최초의 카드이기도 하고,

또 빅리그로 스텝업 한 상태에서 발행된 카드니

루키카드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아 루키카드로 케이싱을 했다.

뒷면을 보니 거쳐간 클럽들이 기재되어 있는데

젤네즈리차르도 제대로 기재되어 있었고,

심지어 제프 유나이티드도 제대로 기재되어 있었는데

포항만 엉망으로 기재되어 있었다. 속상하더군.

빅토리 아톰즈라니 당시 클럽명이던 포항 아톰즈 대신 빅토리 아톰즈로 기재를 해놨다.

나름 오래 뛴 클럽 중 하나인데 파니니 이놈들...

사실 라데를 본건 몇 경기가 되지 않는다. 

그땐 TV중계 보는것도 힘들었고, 직관은 더욱 힘들었으니.

하지만 그 몇 경기가 나에겐 아직도 'K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 하면 

데얀도, 사리체프도 아닌 '라데'가 먼저 떠오르게 만들어 버렸다.

라데의 루키카드.

이 카드 때문에 다른 K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들의 카드를 모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다른 선수들도 모으고 있는데 오래된 선수들은 쉽지가 않네.

생년월일 : 1966년 1월 17일

포 지 션  : RWF,AMC,DC

신장:177cm

소속팀 : 부산 대우(1987~1999)

         VfL보훔(1992~1994) 임대

         등번호 : 16번

이베이에서 1유로에 구입한 김주성 루키 스티커.

스티커를 구입한 후 젬민트샵에서 케이싱을 했다.

스티커가 30년도 더 된 스티커라 PSA나 기타 등급을 받아도

좋은 점수를 받기는 힘들거라 생각해 그냥 케이싱으로 끝냈다.

(그리고 권창훈처럼 등급 거부를 당할수도 있다. 이유를 모르겠네)

김주성 분데스리가 스티커는 발매가 안된줄 알았는데

선수 이름이 잘못 기재되어 찾기가 힘들었다.

스티커에는 YOO-SUNG으로 되어 있네.

보훔에서의 활약은 미미했지만 대한민국의 레전드 국대인데

정말 갖고싶은 선수였다.

내가 처음 좋아한 선수이기도 하고, 

K리그 최초의 영구결번.

공격수,미드필더,수비수로 베스트11에 선정된 유이한 선수.

또 최초로 은퇴경기를 열어주었던 선수이기도 했던

대표 레전드 중 한명이다. 

이 스티커가 나중에 고가에 팔릴 일도 없을거고(한국선수들은 손흥민을 제외하면 낮은가격에 거래된다.)

평생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을 생각이다.